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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뉴스] 고3- 2016학년도 수시지원전략 및 대비

본문

1. 수시 기본 사항 체크

(1) 수시 모집 총 지원 횟수는 6회이다.

 - 수시 모집에는 총 6번을 지원할 수 있어요. 6번! 아주 중요한 숫자에요. 꼭 기억하세요!

(2) 대학의 수시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별로 규정이 다르니 입시요강을 꼭 체크해 볼 것.​

(3) 수시 모집 합격자는 최초합격자이건 충원합격자이건 무조건 정시 및 추가 모집 지원 금지.

등록을 안 했다고 해서 지원할 수가 없다!

2. 수시 적합도 자기검사

3. 학생부 교과

(1)​ 2016 수시의 가장 큰 변화

(2) 수능최저학력기준 : 수능 최저를 채울 수 없다면 아무리 교과내신이 좋더라도 합격할 수 없다.

(3) 수능 최저 없음 :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한양대, 이화여대, 동국대, 국민대는 내신은 정말 좋고 수능에는 자신이 없는 지방 일반고의 내신 우수자들의 지원이 많을 것이다.

(4) 면접 : ​면접의 유무와 그 내용에 대해서도 꼭 확인해야 한다. 한양대는 수능최저는 없지만 2단계에서는 교과내신을 전혀 보지 않고, 면접 100%로 합격자를 가려낸다, 결국, 면접이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다. 가톨릭대, 국민대(I),동국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은 면접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5) 비교과 :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분류되어 있는데도, 학생부 비교과를 보는 학교가 있다. 심지어 서류까지 제출해야 하는 학교(서강대, 서울여대, 이화여대)도 있다. 이런 학교는 무늬만 학생부 교과일 뿐 본질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6) 내신합격선 하락 : ​학생부 교과(넓게는 학생부 위주 전형 전체)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각 대학의 내신 합격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선배들의 작년 사례를 참고하되, 모집인원이 많이 늘어난 대학을 주시하라!

4. 학생부 종합

(1) ​인원 :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학생부 종합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모집인원이 늘었다.

(2) 수능최저 : 2015학년도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교가 별로 없다. 인서울 주요 대학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홍익대만 있을 뿐이고 그나마 높지 않다.​

(3) ​전국형자사고, 영재고, 과학고 : 학생부 종합이 학생부 교과와 같은 학생부 위주 전형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부 교과와는 달리 수능최저가 거의 없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굳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대학이 원하는 우수학생을 충분히 뽑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이다.

첫째, ​서류에서 학생부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등을 주요시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학내 활동이 활발한 학교, 예컨대 전국형자사고나 영재고/과학고 등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이 전형에서는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고교 간 격차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전형인 것이다.

​둘째, 교과내신도 정량적으로 보지 않고 정성적으로 본다. 역시 고교 간 격차가 개입된다.

셋째, 면접의 중요성. 학생부 종합 전형은 거의 모든 학교에 면접이 있다.

결론적으로 학생부 종합은 교과내신만으로는 합격하기 쉽지 않은 전형이라고 보면 된다.​

4. 일반고 : 비교과가 밀리는 일반고 학생이라면 학생부 교과에 준하는 높은 교과 내신 성적으로 정면승부하는 수밖에 없다. 월등한 성실성을 입증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5. 스펙 : 올해부터는 일체의 외부 경시대회, 공인어학성적, 올림피아드, AP 등의 서류제출이나 자기소개서의 기재, 언급 등이 금지 된다. 해당 사항을 어기면 0점 처리된다.


 

총평:

내신등급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강남권 학생들에게 수시 전형은 그림에 떡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주요대학에 합격률이 낮습니다. 학생부 전형은 반에서 1,2등학생들만 지원가능하다고 보면 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합격,불합격 여부를 정확히 가늠하기 힘든 전형입니다. 논술전형은 작년까지만 해도 높은 수능최저등급으로 강남권에서도 많이 붙을 수 있는 전형이었지만 올해는 완화된 수능 최저학력 기준으로 역시나 합격여부가 불투명합니다.수시 정시를 모두 대비해야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시로 대학을 붙겠다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합격 가능여부가 정확하지 않고 수시로 붙겠다는 생각이 크게 자리 잡는 순간 수능공부에 대한 몰입과 집중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방학때 자기소개서 준비에 큰 시간을 할애하고 논술에 집중하다가 수시가 모두 떨어지고 정시에서도 애매한 점수를 얻어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이 매년 다수 존재합니다. 강남권 고등학생들은 절대 다수가 내신보다는 정시에 강점이 있어 입시결과를 보면 수능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비율이 높은 사실에 주목해야합니다. 현 입시제도에서 학교 내신과 수능에 큰 신경쓰지 않고 수능에만 집중하는 재수생들이 입시결과가 좋은 사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논술전형은 수능 후 논술을 보는 대학위주로 원서를 써서 대비하는 것이 좋고 수능전 논술전형은 논술시험을 한번 점검해보겠다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면 좋겠습니다. 주위에서의 수시합격사례들과 정시인원은 적다라는 불안감.. 그리고 논술+ 자기소개서등으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수능대비에 초점을 맞추고 수시는 붙으면 좋고 아니어도 그만. 수시를 떨어져도 정시로 대학을 합격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11월 수능을 볼때까지 수험생활을 해야 남은 기간을 더 집중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고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것입니다.